NFT

2021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뽑으라면 당연 NFT가 아닐까 한다. NFT는 각기 고유성을 가지고 있어 상호 대체가 불가능하며, 특정한 자산을 나타내는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 된 디지털 자산이다. 무한한 디지털 세상에 유한성을 부여했다는 차원에서 디지털 세상에 존재하는 불명확한 자산을 명백한 나만의 자산으로 만들어 준다.

NFT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 계약에 저장되어 변경이 불가능한 유전자 정보에 의해 각각 고유한 색상과 모양 특성을 갖는 캐릭터 혹은 아이템이 생성되고, 이를 소유하거나 판매하는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해진다. 이것은 게임 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로 인정되는 아이템 거래 이슈에서 그 동안 해결하기 어려운 장벽으로 여겨지던 게임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